청각장애 등급 기준과 보청기 지원 제도

청각장애는 일상생활에서의 의사소통 및 사회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며, 특히 노인층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. 이 글에서는 청각장애 등급 기준과 함께 보청기 지원 제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청각장애 등급의 기준

청각장애는 일반적으로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구분되며, 현재는 장애등급제로 분류되고 있습니다. 이 제도는 기존의 1~6급 체계에서 장애의 정도에 따라 ‘심한 장애’와 ‘심하지 않은 장애’로 나누어집니다. 청각장애 진단을 받기 위해 필요한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:

• 순음 청력검사 3회
• 청성 뇌간 반응 검사 1회

진단 결과, 한쪽 귀의 청력이 40dB 이상 혹은 두 귀 모두 60dB 이상의 난청이 있을 경우 경증으로, 양쪽 모두 80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있다면 더 심한 장애로 판단됩니다.

청각장애 진단 절차

청각장애 진단을 위한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:

•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청각장애 진단 의뢰서를 신청
• 이비인후과에서 지정된 검사를 진행
•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단서를 발급받고 주민센터에 제출
• 국민연금공단의 심사를 거쳐 복지카드 발급

진단을 위한 검사 과정은 여러 번의 청력 검사를 포함하며, 이를 통해 청각장애 등록이 가능합니다.

청각장애인 보청기 지원 제도

청각장애로 진단된 경우, 보청기 구입 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. 이 제도는 장애 등록 후 매 5년마다 적용되며, 지원금은 최대 131만 원까지 가능합니다. 이 지원금은 초기 구입 비용과 관리 비용으로 나뉘어 지급됩니다.

보청기 구입 절차

보청기 구매를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:

• 이비인후과에서 보청기 처방전을 발급받는다.
•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보청기 모델을 선택하여 구입한다.
• 구매 후 31일 이내에 다시 이비인후과에서 검수를 받는다.
• 검수 확인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여 보조금을 청구한다.

이러한 절차를 통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, 청각장애인은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.

보청기의 중요성

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은 단순히 청력을 회복하는 것을 넘어, 정서적 및 사회적 효과를 가져옵니다. 보청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가족 및 친구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지며,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. 연구에 따르면, 난청이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결과도 있으며, 보청기 사용이 이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.

결론

청각장애는 단순한 신체적 어려움이 아니라, 전반적인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. 그러나 정부의 보청기 지원 제도를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필요한 도구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, 이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모든 청각장애인들은 자신의 권리를 인지하고, 지원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보청기는 단순한 기기가 아니라, 이를 통해 또렷한 소리를 들으며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도구입니다. 청각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은 꼭 필요한 지원을 받고, 보청기를 통해 소중한 소리를 되찾으시길 바랍니다.

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